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좌)과 박재민 국방부 차관(우)은 10일 육군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했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좌)과 박재민 국방부 차관(우)은 10일 육군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과 국방부(차관 박재민)는 미래산업 인력인 군 장병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일 국방부에서 ‘국방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및 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두용 이사장과 박재민 국방부 차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육군회관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국방안전관리의 실행력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보건공단은 협약 체결에 따라 향후 3년간 △국방안전관리체계 발전을 위한 정책 공동연구 △군 안전사고 조사 △부대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 △안전보건교육 등을 지원한다.

특히 군 안전사고 조사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주요 안전사고 조사에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안전관리 정보시스템 구축 등 국방안전관리 제도 및 정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자문도 진행하기로 했다.

안전보건공단은 그동안 육군, 해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부대 안전보건교육(300회·3만5,000명)과 안전보건컨설팅(17개소)을 지원했으며 정비시설 작업환경 실태조사 및 군인 건강관리 방안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군부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산업재해 예방 전문기관으로 일터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보건에 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산업인력인 군 장병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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