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브랜딩 기능 입력 화면.
기업의 브랜딩 기능 입력 화면.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비정형 데이터 전문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 www.i-on.net)는 자사 전자계약 서비스 e.Form(이하 이폼)에 기업 브랜딩 기능을 강화한 업데이트를 지난 14일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4년에 출시된 이폼은 계약서, 동의서, 신청서, 보고서, 견적서 등 전자서명이 포함된 계약 업무를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전자계약서비스이다.

이폼은 기업용 소프트웨어인 ERP, CRM, HCM, 그룹웨어 등과 통합하는 API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1만여개 국내기업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매년 4회 정기 업데이트를 하는 등 계속해서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기업용 브랜딩 기능은 이폼을 사용하는 기업 고객이 해당 기업의 로고와 회사 정보를 입력해 해당 기업만의 전자계약서를 고객들에게 전송할 수 있다.

해당 기업은 전자 계약서 작성 시 메일 템플릿 설정, 계약서 작성 화면 하단, 사본 및 인증서 다운로드 화면, 계약서 전송 문자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 알림 메시지 등 여러 입력창에 해당 기업의 정보를 넣는다. 기업이 작성한 전자계약서를 수신한 사용자는 전자 서명 후 해당 기업이 지정한 웹페이지로 이동한다.

타 전자계약 서비스의 경우 이메일 전송할 때만 브랜딩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폼은 모든 전자계약 과정에 해당 기업의 브랜딩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제훈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본부장은 “이폼 전자계약을 사용 중인 회사 입장에서 계약을 맺는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전자계약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을 찾던 중 이번 브랜딩 기능을 개발하게 됐다”라며 “하반기에도 이폼을 사용하는 기업들의 편의성을 높인 업데이트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규 브랜딩 기능은 KCC의 자사몰인 홈씨씨몰이 기존 API 연동 서비스와 결합해 처음으로 선보이며 타 기업의 구축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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