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대상을 수상한 LG전자 상업용 싱글 냉난방기(좌)와 출력 양면 발전 태양광 모듈.
에너지 대상을 수상한 LG전자 상업용 싱글 냉난방기(좌)와 출력 양면 발전 태양광 모듈.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LG전자의 상업용 싱글 냉난방기가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고출력 양면 발전 태양광 모듈은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하고 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3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대상 2개를 포함해 8개의 본상 등 가장 많은 수상을 하며 에너지효율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올해까지 4년 연속 업계 최다(最多)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LG전자 상업용 싱글 냉난방기는 LG만의 독자기술인 ‘증발기액분리(Evaporator Refrigerant Separation)’ 기술과 ‘베이퍼 인젝션(Vapor Injection)’ 기술을 적용해 기존 자사 제품보다 냉방효율은 최대 20%, 난방효율은 최대 37% 높였다.

고출력 양면 발전 태양광 모듈은 12개의 얇은 와이어로 태양광 셀들을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첼로(Cello) 기술을 적용한 고효율 제품이다. 양면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일반 모듈에 비해 발전량이 많다.

LG전자는 대상을 수상한 상업용 냉난방기와 고출력 양면 발전 태양광 모듈 이외에도 △휘센 인버터 제습기 △디오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디오스 양문형 얼음정수기냉장고 △트롬 워시타워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트롬 세탁기 씽큐 등이 본상을 받았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인 송대현 사장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높은 에너지효율뿐 아니라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고루 갖춘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가전명가의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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