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최근 경제성미달지역(단독주택 등)과 공급소외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보급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영주시는 경제성미달지역인 휴천동, 영주동 등 7개 구간에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총 853m의 공급관을 설치 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138세대가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영주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시행하고 있는 미공급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휴천동과 가흥동 4개 지역 3,015m 구간에 총사업비 10억원의 예산으로 공급관을 설치해 376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영주시가 실시하고 있는 도시가스 보급사업은 두 가지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사업은 도시가스사가 사업비의 60%이상 부담하고 나머지 40%를 도비와 시비를 지원하고 있다. 경제성미달지역 도시가스 지원 사업은 도시가스사가 사업비의 50% 이상을 부담하고 나머지 50%는 시에서 공사비와 시설분담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사업시행에 앞서 지난 13일 휴천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도시가스관련 사항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흥규 일자리경제과장은 “경제적이고 안전한 도시가스의 공급확대가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매년 기반시설을 확충해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를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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