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긴급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50여일의 기록적인 장마 후 찾아온 폭염속에서 가스기술공사 임직원은 충남 금산군 제원면과 충남 서천군 비인면 다사리 해변 등 두 피해지역을 찾아 홍수로 무너진 인삼 경작지를 정리하고 해안에 쌓인 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한 상생의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금산군 제원면 금강로 일대는 천연가스 공급 주배관이 통과하는 지역이며 가스기술공사가 매일 안전점검을 하는 곳으로 주민들의 반가움은 더했다.

이번 지원활동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여름휴가 등으로 인해 자원봉사의 손길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힘이 돼주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당초 충북권을 포함한 전국적인 활동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에 따라 충남권에 한정해 실시한 것이다.

한편 가스기술공사는 이번 인력지원 이외에도 기금 조성을 통한 구호물품 지원 등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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