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4분기까지 가스보일러 생산량이 전년대비 7.7% 증가했다.

지난해 7월 5만8백대에서 올해 7월 9만7백여대, 8월 6만9천2백대에서 8만3천8백여대, 9월 10만3천8백대에서 10만8백여대로 증가해 보일러 성수기인 3/4분기에만 23%가 늘었으며 3/4분기까지는 전년대비 57만3천2백여대에서 61만7천5백여대로 늘어나 4만4천2백여대(7.7%)가 증가했다.

가스보일러 생산량이 증가한 것은 IMF구제금융 이후 위축됐던 건설경기가 다소 회복되는 추세이며, 특히 3/4분기에 높은 생산량을 보인 것은 동절기를 앞두고 각 제조사에서 생산량을 많이 늘린 것 때문이라 분석된다.

가스오븐레인지 생산량은 지난해 4만8천여대에 비해 5만5천8백여대가 늘어난 10만1천8백여대가 생산돼 1백12%가 증가했다.

가스오븐레인지가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은 그만큼의 판매량이 확대됐다기 보다는 지난해 某사가 KS제품이 아닌 비KS제품을 집중 생산한 것 때문이라고 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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