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LPG수입사인 E1(회장 구자용)도 9월 국내LPG가격 인상에 나섰다.

E1은 31일 9월1일부터 적용되는 국내LPG가격을 kg당 2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LPG가격은 달러당 환율이 종전 1,199.98원에서 1,189.16원으로 전달대비 10.82원 내렷지만 8월 국제LPG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5달러 인상된 365달러, 부탄도 5달러 오른 345달러로 각각 결정된 요인들이 반영됐다.

여기에다 앞서 미반영된 LPG가격 요인들도 고려된 가운데 10월 초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LPG가격 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상황도 고려된 것으로 분석된다.

E1의 LPG가격 인상 결정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은 kg당 764.80원에서 784.80원으로, 벌크로리를 통해 산업체에 공급되는 프로판 가격은 771.40원에서 791.40원으로 각각 조정된 가격을 적용받게 됐다.

또한 택시 등 LPG자동차 충전소에 공급될 부탄 가격은 8월 kg당 1,156.96원(675.66원/ℓ)에서 9월부터는 1,176.96원(리터당 687.34원)으로 20원 인상된 LPG가격을 적용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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