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7일부터 기후변화대응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 하반기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아산시는 상반기에 35대의 물량 보급을 완료하고 56대의 물량에 대해 하반기 공고를 게재했다. 총 물량의 20%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 다자녀, 택시,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 폐차 후 수소차 구매자 등에 우선 배정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하반기부터는 온라인을 통한 보조금 접수를 실시한다. 수소연료전지차 제조‧수입사(영업점 등)와 차량 구매계약을 맺은 후 제조‧수입사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다만 구매자가 직접 접수를 원하는 경우 시청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상반기와 동일하게 1대 당 3,450만원이다.

신청대상은 2020년 7월1일 이전부터 아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 또는 법인 등이고 9월7일부터 12월18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사업비가 소진될 경우 조기에 사업이 종료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지원조건 및 신청방법은 아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기후변화대책과(041-530-6255) 또는 수소연료전지차 제조·수입사별 대리점 및 지점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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