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국 최초 수소차 안전검사소 세운다
울산시, 전국 최초 수소차 안전검사소 세운다
  • 송명규 기자
  • 승인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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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0억원 투입···2023년 개소 목표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울산에 전국 최초로 수소전기자동차의 안전검사를 맡을 안전검사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울산시는 정부와 ‘수소전기자동차 안전검사소’를 울산에 구축하기로 협의하고 2021년도 정부 당초예산에 사업비(25억원)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수소전기자동차 안전검사소 설립 공사는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며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부지 7,000m²규모로 2021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안전검사소에는 검사장(장비 16종 등), 사무동,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2021년 정부 예산안이 국회 의결되면 안전검사소 건립에 따른 관련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부지 매입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검사소가 들어서면 현재 수소차와 CNG 버스차량이 한 곳에서 병행 검사하며 발생하는 혼란이 해소되고 전문 검사소로써의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울산시는 오는 2030년까지 현재 361대 수준의 수소차를 6만7,000대로 확대·보급하고 수소충전소는 4개소에서 60개소로 확충해 세계 최고의 수소시티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3년부터 울산시 수소차 안전검사 대상 차량이 1,241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적절한 시기에 안전검사소를 구축하게 되면서 명실상부 수소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6월말 기준 전국 수소차(등록대수 7,682대) 중 울산시에 등록된 수소차는 1,530대로 전국 수소차의 20%가 울산에 보급돼 있다.

울산시는 ‘수소전기자동차 안전검사소’ 건립과 함께 수소차정비소, 충전소 등 관리시설이 집적화된 ‘수소차 복합관리센터’를 확대·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수소차 안전검사는 수소차에 설치된 고압가스용기와 연료장치에 대한 손상·누출·안전장치 설치·작동상태 등을 확인하는 검사로 수소차 1대당 약 1시간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4년 주기로 이행해야 하는 법정사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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