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이 원격 화상 앱을 활용해 ‘랜선 인문학 발전소’를 시청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이 원격 화상 앱을 활용해 ‘랜선 인문학 발전소’를 시청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포스코에너지(사장 정기섭)는 ‘랜선 인문학 발전소’ 등 온택트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해 코로나19로 지친 임직원들 마음 다독이기에 나서고 있다.

인문학 발전소는 ‘발전회사의 인문학 강연’이라는 의미와 ‘다양한 강연을 통해 역량을 발전시킨다’는 의미를 동시에 갖고 있는 포스코에너지 고유의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배려와 존중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고자 ‘인문학 발전소’라는 소통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인문학 발전소는 매월 클래식, 역사, 와인, 사진 등 직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인문학적 공감대 뿐만 아니라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아왔다.

포스코에너지는 코로나19에도 임직원간 소통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원격 화상 회의 앱을 활용한 온택트 방식의 ‘랜선 인문학 발전소’로 기존의 인문학 발전소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랜선 인문학 발전소는 코로나19에도 슬기롭게 여행의 감성을 느끼고 문화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랜선 인문학 발전소의 첫 강연은 유명 화가의 세계적 명작과 함께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장소를 소개하는 ‘Art & Travel (여행, 예술이 되다)’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중인 직원들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주체인 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배려와 존중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이뤄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포스코에너지는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인문학 발전소를 포스코에너지 대표 소통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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