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GO 리얼타임 Lux 트래커 화면.
에머슨 GO 리얼타임 Lux 트래커 화면.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국내 대표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SD Biosensor)가 에머슨의 솔루션을 통해 외부 환경변화에 민감한 진단키트 약 7만개를 안전하게 수출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진단키트를 미국으로 수출할 때 장기간 운송 과정의 다양한 외부 환경에서 진단키트를 온전한 상태로 전달하기 위해 에머슨 카고 솔루션(Cargo Solution)의 정확하고 편리한 모니터링 기능을 높이 평가해 이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에머슨의 콜드체인분야 전문성이 집약된 ‘카고 솔루션’은 진단키트 수출 과정의 급격한 기온 변동으로 인한 제품의 손상을 방지하고 보안 관련 잠재적 이슈를 해결할 수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에머슨의 XpressPDF™ 데이터로거와 GO 리얼타임 Lux 트래커를 진단키트의 온도 및 보안 상태 모니터링에 도입했다. XpressPDF™ 데이터로거를 통해 진단 키트의 운송 중 온도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최적 온도인 영하 20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 또한 XpressPDF™ 데이터로거의 편리한 컴퓨터 USB 포트 연결 기능을 통해 온도 변화 관련 그래프 및 요약 데이터를 간편하게 확인했다.

GO 리얼타임 Lux 트래커는 실시간으로 진단키트의 온도 및 위치 뿐만 아니라 외부 무단 접근을 감지할 수 있으며 일련번호만으로도 모바일 앱에서 운송 중 제품에 대한 데이터를 간편하게 액세스 할 수 있어 효율적인 실시간 관리시스템을 제공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관계자는 “진단키트는 수만명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외부 환경상 제약을 확실하게 극복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했다”라며 “에머슨의 온도 모니터링 솔루션은 긴 배송 시간 동안 제품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제품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도록 도와 전세계 126개국으로 수출을 확대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전했다.

한국에머슨일렉트릭의 관계자는 “에머슨의 카고 솔루션은 온도 변화에 민감한 제품의 유통 과정 중 훼손 및 변질을 최소화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라며 “코로나 키트 수출 뿐만 아니라 제약 산업 전반에서 화물 모니터링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최신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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