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그린뉴딜분과 의원들과 신성이엔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그린뉴딜분과 의원들과 신성이엔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K-뉴딜위원회 그린뉴딜분과 소속 국회의원들이 지난 19일 신성이엔지 용인사업장을 방문해 국내 태양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그린뉴딜분과 위원장 김성환 의원, 간사 이소영 의원과 함께 김영배, 민형배, 양경숙, 양이원영, 윤준병, 천준호, 허영 의원 등 총 9명의 소속 국회의원들이 방문했다.

신성이엔지의 용인사업장은 2017년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공장으로 선정된 국내 최초 클린에너지 기반의 스마트공장이다. 공장 옥상과 유휴부지에 총 639kW의 태양광발전설비와 1.1MWh의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를 통해 공장 전체 전력의 40%를 충당하는 RE100 지향형 공장이다. 생산된 일부 전기는 판매하여 연간 1억원의 수익도 발생하고 태양광발전을 통한 공장 운영으로 한국형 그린 뉴딜의 핵심인 탄소 중립을 96% 달성한 곳이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우)과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가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우)과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가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의원들은 스마트공장의 제품 생산에 대한 소개를 듣고 퓨어루미와 퓨어게이트 등의 미세먼지 대응 제품을 둘러봤다. 특히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구조물을 자세히 둘러보며 그린뉴딜 정책에 따른 스마트그린산단과 스마트그린스쿨 등에 적용 가능한 기술들을 살펴봤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RE100 및 그린뉴딜 정책을 위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꼼꼼히 청취하며 다양한 정책들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김성환 의원은 “재생에너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대적 화두”라며 “향후 국내 태양광산업 활성화와 스마트-그린 팩토리를 적극 지원해 그린뉴딜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은 “그린뉴딜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해야 달성 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정부의 정책에 맞춰 기술을 개발하고 태양광 보급을 통한 저탄소 선도형 경제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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