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비정형데이터 전문 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 www.i-on.net)가 연락처 공유 서비스인 ContactShare(이하 컨택쉐어)를 지난 21일에 출시했다.

컨택쉐어는 본인이 가진 연락처 그룹을 공유하는 서비스로 공유할 연락처의 읽기, 수정, 소유 등 설정 권한을 공유 받을 상대방마다 다르게 지정할 수 있다. 공유 받은 사용자 또한 연락처 공유 승인 여부를 결정하고 공유 받은 연락처는 자동으로 동기화돼 저장된다.

구글 계정을 기반으로 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뿐만 아니라 아이폰 사용자도 구글 계정에 연락처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연락처를 주고 받는 2명의 사용자가 서로 다른 OS 환경을 사용하더라도 구글 계정을 통해 연락처를 공유한다.

컨택쉐어는 지난 12월에 출시한 ContactEditor(이하 컨택에디터)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어, 컨택쉐어 유료 이용자는 컨택에디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컨택에디터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에 별도 어플을 설치하지 않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글 계정 로그인 후 사용할 수 있다.

요금제는 개인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베이직, 중소기업을 위한 프리미엄, 대기업과 같은 대규모 조직을 위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로 나눠져 있다.

구글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기업 도메인에서 컨택쉐어를 사용할 수 있으며 기업의 조직을 관리하는 담당자는 원하는 연락처를 다수의 직원들에게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컨택에디터는 국내보다 해외 사용자들이 더 많이 사용한다”라며 “연락처를 쉽게 수정하는 서비스 외 어떤 연락처 서비스가 필요한가에 대한 고민 끝에 컨택쉐어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올해 말에 AI기술을 이용한 연락처 정리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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