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투데이에너지] 만물이 결실을 맺는 풍요의 계절 가을, 투데이에너지의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격변의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감염병 위기로부터 전이된 경제 위기 속에서 대자연을 거스르는 삶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꿔 놓았는지 몸소 체험하며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위기는 위험과 기회의 합성어라는 말처럼 정부는 이러한 위기를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로 다잡고자 최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종합계획의 한 축인 그린뉴딜의 핵심의제는 노후화된 건축물 등 사회 인프라를 고효율화하고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기후·변화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후화된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강화하는 ‘그린 리모델링’사업은 물론 태양광모듈 ‘탄소인증제’를 통해 친환경 제품을 보급하고 ‘국민주주프로젝트’,‘농촌·산업단지 융자지원’등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투데이에너지도 알찬 에너지정보 제공과 정확한 분석을 통해 현재의 위기가 저탄소·고효율 에너지로 가는 기회의 길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 드리며 다시 한 번 투데이에너지 창간 2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