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나이지리아 연방정부가 LPG차 보급을 위해 석유자원부 관용차량으로 모두 LPG차량으로 교체토록 명령하고 LPG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티미프레 실바(Timipre Sylva) 석유 장관은 석유자원부 뿐 아니라 산하기관 관용차량 모두 국가 가스에너지 사용 확대 프로그램(NGEP, National Gas Expansion Programme)을 통해 LPG차량으로 교체했으며 자신의 개인차량도 LPG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또한 LPG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전국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해 일차적으로 나이지리아 주유소 전체의 27%에 해당되는 9,000여개의 주유소에 LPG 충전시설 즉각 설치를 명령했다.
인프라 설치 부지나 제반여건이 부족한 소규모 판매점에는 보조금 지원을 통해 충전 인프라 보급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지난해부터 풍부한 가스 매장량을 활용하기 위해 자동차 연료로 LPG, CNG 등의 가스체 연료 사용을 적극 권고해 왔다.
올해를 ‘가스의 해(the year of gas)'로 선포하고 공공 기관 뿐 아니라 민간기업, 가정 등에 LPG 소비 확대를 촉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