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복 H2KOREA 2대 추진단장(앞줄 좌 5번째) 등 이사진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성복 H2KOREA 2대 추진단장(앞줄 좌 5번째) 등 이사진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회장 문재도, 이하 H2KOREA) 2대 추진단장으로 김성복 추진단장이 취임하며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서 역량 결집 및 전문기업 육성 강화에 나선다.

H2KOREA는 지난달 2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20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3년여의 임기를 완료한 신재행 추진단장의 이임식과 김성복 2대 추진단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문재도 H2KOREA 회장, 신재행 H2KOREA 추진단장, 김성복 신임단장을 비롯한 재적이사 등 정부 코로나19 방역대책에 따라 최소인원이 참석해 간소하게 열렸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1건의 보고안건과 △임원 선임(안) △운영규정 개정(안) 2건의 의결안건 심의·의결과 함께 H2KOREA 정관에 따라 2대 추진단장에 김성복 前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과장이 선임됐다.

신재행 전임 추진단장은 이임사로 “2017년 5월 초대 추진단장으로 취임하며 수소사회 실현을 위해 올바른 이정표를 제시하겠다는 각오를 다졌고 임기 동안 이를 성실히 이행했다”라며 “국내 수소경제와 H2KOREA 모두 초기 단계에서 시작해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지금의 성장을 끌어낸 회원사와 임직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성복 신임 추진단장은 취임사로 “세계 각국이 수소경제로의 에너지전환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H2KOREA 추진단장으로 중대한 임무를 맡게 돼 영광과 함께 책임의 무게를 느낀다”라며 “H2KOREA 발족 후 지난 3년이 국내 수소경제 기반을 조성하는 시기였고 앞으로 3∼4년이 활성화를 위한 골든타임이기에 임기 동안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전문기업 육성에 힘을 쏟아 수소경제 확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신임 추진단장은 “수소경제가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으로 국가 경제발전, 일자리 창출,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산·학·연을 결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수소경제가 국가 에너지에 중심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고 국민이 깨끗한 수소를 안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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