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가스관 13%만 내진설계···전국 최하위
서울시 도시가스관 13%만 내진설계···전국 최하위
  • 박병인 기자
  • 승인 2020.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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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산·대구도 전국 평균 못 미쳐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송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갑)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광역단체별 도시가스 배관 내진설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전국 도시가스 배관 총 4만7,324km 중 2만5,548km(54.0%)에 내진설계가 미적용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총 7,425.5km 중 13.7%인 1,017.2km 배관만 내진설계가 적용됐다. 인천은 40.2%(927.4km), 대구 52.9%(1,391.6km), 부산 53.5%(1,425.6km) 등의 지자체는 전국 평균인 54.0%에도 미치지 못했다.

저장탱크, 압력용기 등 가스시설 내진설계도 미비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전국 가스시설 총 8,866개(저장탱크 4,993개, 압력용기 3,873개) 중 내진설계가 적용된 시설은 전체의 72.5%인 6,426개로 나타났다. 17개 광역시도 중 가스시설 내진설계가 가장 저조한 지역은 충남으로 57.3%만 내진설계가 돼있다.

송갑석 의원은 “가스배관 및 시설은 시설 간 연결성이 높아 조금만 파괴되거나 손상돼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시설 정기검사에 내진설계 관련 항목을 신설하는 등 체계적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운 시설에 대한 점검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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