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ABB Turbocharging과 Kongsberg Digital은 에지 데이터 수집과 선박의 엔진 성능 분석에 대해 협력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사는 공통 데이터 인프라,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 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 개발 가속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 

ABB Turbocharging(터보차징)은 Kongsberg Digital(콩스버그 디지털)사가 구축한 디지털 생태계 Kognifai에서 구동되는 선박 인사이트(Vessel Insight)라는 선박용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활용하게 된다.

또한 ABB Turbocharging 디지털 솔루션의 추가적인 데이터 인프라 서비스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Hege Skryseth Kongsberg Digital 대표는 “주요 업체들 간의 파트너십은 조선 해양 분야에 저렴한 비용과 더 빠른 속도로 고부가가치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있어 핵심”이라며 “Kongsberg Digital과 ABB Turbocharging이 협력해 고객에 대한 가치제공을 확대함으로써 선사 및 운항사에게 보다 매력적인 투자 대비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ABB Turbocharging과 함께 고객의 디지털 미래를 가속화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Cristian Corotto ABB Turbocharging 사업본부 디지털 고객 솔루션 부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은 한 층 더  빠르게 도약할 수 있게 됐다”라며 “협력은 필요한 엔진 성능에 대한 분석 수단과 통찰력을 제공해 선박 운영의 개선, 선단 관리의 효율성 및 비즈니스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BB와 KONGSBERG 양사의 이번 제휴는 최첨단 기술력 구현을 원하는 선주 및 선주 감독들과 운항사들에게 무수한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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