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기차 보조금, 43.2% 테슬라 차지
상반기 전기차 보조금, 43.2% 테슬라 차지
  • 홍시현 기자
  • 승인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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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의원, “고가 전기차 보조금 제한 필요” 제안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올해 상반기 전기차 보조금 1,279억700만원 중 552억3,500만원이 테슬라 전기차에 지급돼 테슬라 집중도가 지난해 6.5%에서 42.2%로 7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연도별 국산 및 수입산 전기차 보조금 지급 현황(국비기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기차 국고 보조금 지급 관련 국산 전기차 보조금은 총 8만2,761대에 8,777억원으로 89.5%를 차지했고 수입 전기차 보조금은 1만2,610대에 1,028억원으로 10.5%였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만 놓고 보면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전기차 국고 보조금 지급 현황을 살펴보면 총 1만6,122대에 1,279억7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됐는데 수입차인 테슬라에 대한 보조금은 7,080대에 552억3,500원으로 43.2%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 4,799대에 393억원(30.8%), 기아자동차 2,169대에 177억원(13.9%) 순으로 나타났다.

윤준병 의원은 “그간 전기차 확대 보급을 위해 모든 전기차에 대해 일률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전비가 우수한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확대하는 한편 전기차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고가의 차량에 대해서는 보조금 지급을 줄이거나 제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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