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임직원들이 ‘가스안전 결의대회’에서 가스안전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삼천리 임직원들이 ‘가스안전 결의대회’에서 가스안전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오산시 기술연구소에서 안전한 가스환경 조성의 의지를 다지는 ‘2020 가스안전 결의대회’를 지난 7일 개최했다.

삼천리는 겨울철을 앞두고 도시가스 사용량이 증가하는 10월을 ‘가스안전 집중강화의 달’로 정하고 안전관리에 더욱 전념하자는 의미에서 매년 가스안전 결의대회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24회에 이른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 참석인원 없이 삼천리 임직원만 최소한으로 참석한 가운데 방역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가스사고 예방에 앞장선 이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상을 시상했다. 안전문화상은 △대용량 가스시설 안전관리에 기여한 ‘우수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사고발생 방지에 이바지한 ‘감사고객’ △안전한 시공현장 조성에 기여한 ’우수 협력업체’ △가스 안전문화 정착에 노력한 ‘안전문화 선도자’ 등 4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삼천리 임직원 가운데 선정된 ‘안전문화 선도자’에 대한 시상만 진행됐으며 나머지 부문 수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언택트 시상을 실시했다.

아울러 모든 사고는 사전에 철저히 예방한다는 ‘사전관리’ 정신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안전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하는 가스안전 결의문 낭독이 진행됐다.

한편 도시가스 업계 리딩 컴퍼니인 삼천리는 끊임없는 혁신으로 도시가스 안전관리 기술력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국내 최초 지하에 매설된 가스배관 관리에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 배관망시스템’ 도입을 비롯해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NFC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관리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고 ‘모바일 현장지원 어플리케이션’ 성능을 개선해 스마트한 기술지원에도 나서는 등 안전관리와 첨단 IT 기술의 접목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삼천리는 도시가스 안전관리를 선도하며 안전한 가스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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