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성 인하대학교 교수(우)가 동서발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과 사회적가치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김연성 인하대학교 교수(우)가 동서발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과 사회적가치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사회적가치 실현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확산하고기 위해 지난 8일 ‘디지택트 사회적가치 소통대담’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연성 인하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의 사회적가치 실현 관련 특강과 동서발전 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적가치 실현 방안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강을 진행한 김연성 교수는 ‘굿 컴퍼니, 착한 회사가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사회적가치와 공공기관의 개념을 설명한 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기업이 되기 위한 구성원들의 역할을 살펴보고 공공기관이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방안을 제시했다.

김연성 교수는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사소한 것에도 관심을 가지고 회사의 강점을 찾아 변화의 노력을 지속한다면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착한 회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가치 실현 방안 토론에는 본사와 여러 사업소에서 일하고 있는 다양한 연차의 직원 4명이 현업에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회적가치의 정의 △실제 업무와 사회적가치를 연계하는 방법 △직원들의 참여를 확산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 등 사회적가치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질문에 관한 토론도 진행됐다.

토론에 참여한 직원은 “다양한 사회적가치 실현 사례들을 접해보니 조금의 관심과 변화만으로도 모든 직원이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주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사회적가치를 좀 더 쉽게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동서발전은 지난 3월 사회적가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2020 사회적가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사회적가치 성과의 화폐가치를 상시 측정해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

한편 동서발전은 앞으로도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안전·환경·4차 산업혁명 등의 분야에서 내부 직원과 대국민 소통을 강화해 사회적가치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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