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과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은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차재호 한국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 허영택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 매설물 파손사고 예방을 위한 굴착공사 정보공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에너지공단이 가스안전공사에서 운영 중인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의 굴착공사 정보를 공유해 굴착공사로 인한 지하에 매설된 집단에너지 열수송관의 파손사고를 예방하고 대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굴착공사 정보공유는 물론 지하에 매설된 열수송관과 가스관 등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 교육 및 홍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에너지공단에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공유 받은 굴착공사 정보를 집단에너지 사업자에게 제공하고 공사 진행상황 모니터링이 가능한 굴착정보시스템(가칭)을 구축하여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차재호 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는 “최근 지하 매설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굴착공사 정보공유 협약이 집단에너지 열수송관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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