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전세계 청정에너지 보급을 위해 자체 개발한 최첨단 연료전지 플랫폼을 활용해 연료전기 기술을 개발하는 글로벌 리더인 퓨얼셀에너지가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자본 확보에 성공했다.

퓨얼셀에너지는 지난 6월부터 10월 기간 동안 주식시장·인수주선사를 통한 다수의 보통주 매각을 통해 1억7,735만달러의 자본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 자본금은 주식 매각 수수료, 인수인 할인 및 매각 비용을 제한 것이다.

제이슨 퓨 퓨얼셀에너지 대표는 “자본조달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며 우리 회사 보통주에 대한 투자자 수요가 활발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며 퓨얼셀에너지는 이번 자본조달을 통해 각종 프로젝트 개발 및 한국 내 사업 확장 등 사업 성장 목표 달성을 촉진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라며 “그동안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하고 재무탄력성을 강화해 왔으며 특히 글로벌 사업 및 청정 기술분야 리더십을 확대하고 고객사에 대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주주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퓨얼셀에너지는 우수한 수준의 서비스와 신뢰성 있는 전력, 열에너지, 수소에너지 공급, 그리고 고객사와 각 전력사에 대한 직접적 탄소 포집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시장에서 플랫폼과 판매 파이프라인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고객사에 중점을 두고 이들이 주도하는 문화를 받아들이고 있다.

퓨얼셀에너지는 전 세계 곳곳에서 친환경적으로 수소자동차와 트럭을 구동하는 혁신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 롱비치항에 새로 건립된 시설에 3세대 수소 기술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토요타를 대상으로 토요타미라이 연료전기 자동차, 토요타 FCET/Kenworth T680과 토요타 우노대형트럭 구동에 필요한 수소와 세차용 열수를 공급하고 있다. 퓨얼셀에너지는 혁신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전기분해 및 수소 기반 장기 에너지 스토리지를 공급해 풍력, 태양광 등 변동적 동력원 기술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내연기관에 수소를 공급해 기존 자산을 무탄소 동력원으로 탈바꿈시키고 잠재적으로는 발전 자산의 경제 수명을 늘리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