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김종갑)은 오는 23일 대전 전력연구원에서 기자재 품질 향상과 코로나 대유행에 따른 기자재 협력사 지원 방안 및 후속사항 등을 토론하기 위해 ‘한국전력–기자재 협력사 통합 품질 워크숍’을 개최한다.

해당 워크숍엔 기술품질처를 비롯해 배전운영처, 설비진단처, 자재검사처, 자재처 등의 한국전력 관련부서 실무자와 기자재 협력사 품질 담당자 약 1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다수 집합에 따른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자 사전 신청, 입장시 체온 측정, 행사중 마스크 착용, 참석자 일정간격 유지 등 철저한 방역하에 시행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기자재별로 올해 다수 발생한 주요 고장 및 검수 불합격 등의 미흡사례 및 개선대책, 우수 제조사들의 자율개선 사례 등을 소개함으로써 기자재 품질향상을 위한 방안을 공유하고 내년부터 적용되는 기자재 공급자 관리지침, 품질평가 기준, 리콜업무 기준 등의 개정사항을 안내하고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지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한 기자재 협력사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한국전력의 공급자 심사 유예, 하자확인 기간연장 등의 추진 사항들을 소개하고 기자재 협력사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한전 기술품질처의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해 기자재 품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한전과 기자재 협력사의 지속적인 의견교환을 통해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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