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대표 김종갑)은 21일 본사에서 특허법인 정안과 아이피티앤드에이(주)를 기술거래 전담기관으로 지정하고 보유 기술 위탁거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목적은 양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한전 보유 술의 이전 및 사업화 추진을 통해 관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는 기술거래 업무제휴 협약서 서명 및 상호교환, 양 기관의 사업추진계획 발표, 기술거래 협업 체계 구축 및 활성화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전은 사업화 유망기술을 기술거래기관에게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술거래기관은 해당 기술 수요정보를 발굴해 한전에 공급함으로써 기술거래를 촉진한다.

또한 기술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전력공사 특허거래소’(http://tech-transfer.kepco.co.kr)를 방문하면 약 7,000여 종의 출원·등록 특허에 대한 정보와 함께 기술이전 절차, 신청 방법, 각종 필요 서류 등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김숙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 기술거래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보유기술의 사외 활용을 증진하고 기술이전, 지분투자, 연구소기업 및 합작회사 설립 등 다각적인 기술사업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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