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리비아 석유생산 증가 우려에 23일 유가 하락
[국제유가] 리비아 석유생산 증가 우려에 23일 유가 하락
  • 조대인 기자
  • 승인 202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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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산 Dubai유 등 3대 국제유가의  변동 추이
중동산 Dubai유 등 3대 국제유가의 변동 추이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23일 국제유가는 리비아 석유생산 증가 우려, 주요국 코로나19 확산 및 이에 따른 이동제한 조치 강화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0.79달러 하락한 39.85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전일대비 0.69달러 하락한 41.77달러에 각각 마감됐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원유 수입 의존도가 70%에 달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31달러 상승한 41.67달러에 마감됐다.

리비아 국영석유회사(NOC)는 23일 Es Sider, Ras Lanuf항에 대한 불가항력을 철회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리비아의 생산량은 50만배럴까지 증가했으며 이번 불가항력 철회로 2주 내에 80만배럴, 4주 내에 100만배럴까지 증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미국에서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 및 통행금지 조치 확대 등으로 인한 석유수요 감소 우려가 확산됐다. 

23일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인 1만9,143명으로 증가했고 프랑스에서는 파리 등 9개 지역에 대한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38개 지역으로 확대했으며 미국에서도 일자별 신규 확진자 수가 지속 증가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감산 연장 가능성 발언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리비아의 증산 및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를 더 큰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금으로써는 감산 연장을 논할 단계는 아니라면서도 시장 상황에 따라서 감산 연장 가능성을 완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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