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기술 정보교류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사선 기술 정보교류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사)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는 지난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소마미술관에서 ‘방사선기술사업화 R&D지원과제의 연구성과 및 방사선 유망기술 소개 등을 위한 소통과 융합의 장 마련’이라는 주제로 ‘방사선기술정보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지난 2019년부터 협회가 지원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하는 연구자들이 모여 연구개발 성과 및 우수 유망 기술을 공유, 방사선기술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방사선기술정보교류회는 Session I(대형연구시설 활용 R&D), Session II(기술고도화, 공공·기업 R&D)로 진행됐으며 수행기관에서의 주요 성과(특허, 기술이전 및 논문 게재 등)들을 발표했다.

염기수 기술사업화지원센터장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협회가 지원하는 연구개발 사업 뿐만아니라 국내 유망 방사선기술들이 사업화 성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참여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업화 방향에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미약한 제조기반, 사업화 지원 부족 등 사업화 장애요인을 개선하고 우수 연구성과가 필요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우리 협회는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염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모든 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교류회를 통해 방사선 분야의 유망한 기술들이 제품 개발과 사업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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