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장(가운데)과 유근준 안전연구실장(우 2번째)이 제50회 계량측정의 날 행사에서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후 연구원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영규 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장(가운데)과 유근준 안전연구실장(우 2번째)이 제50회 계량측정의 날 행사에서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후 연구원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 ‘제50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에서 계량측정산업 발전 유공 단체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가스안전공사는 법정단위가 표시된 계량기를 사용해 LPG계량 판매를 추진했다.

또한 고압가스를 법정단위로 계량한 용적 또는 질량으로 공급·판매가 되도록 했으며 이를 가스기술기준으로 정립해 법정단위 사용 정착과 사용자 편의 개선에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가스안전연구원이 수행한 가스안전통합관리시스템 개발 및 구축 연구를 토대로 다기능가스안전계량기의 법제화·보급방안 및 검사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다기능가스안전계량기 보급사업을 실시해 가스 공급자와 사용자간 공정거래가 가능해졌으며 공정한 상거래 유도로 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했다.

다기능가스안전계량기는 가스 사용 시 가스누출 등 위험상황을 인지하게 되면 가스를 차단해주는 안전장치를 말하며 가스계량 뿐 아니라 지진감지·차단, 소량가스누출검지 및 경고, 유량측정, 고압력 가스누출 차단 등의 기능이 있다.

김영규 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공사가 국민생활에 밀접한 가스 분야 계량 기술 개발 및 법정단위 사용 정착 활동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구원을 비롯한 우리 공사가 가스산업분야의 계량기술 개발·보급 및 연구개발 관련 산업육성을 통해 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계량측정의 날’ 행사는 계량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량측정의 정밀성 확보를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육성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경제혁신의 기반기술인 계량측정 기술발전과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계량측정분야 기술혁신 및 제도개선 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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