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휘 신성엔지니어링 대표(좌 2번째)가 ‘한국을 빛낼 이달의 무역인’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대휘 신성엔지니어링 대표(좌 2번째)가 ‘한국을 빛낼 이달의 무역인’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박대휘 (주)신성엔지니어링 대표가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에 선정됐다.

한국무역협회는 수출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무역업체의 수출 의욕을 고취하고 무역인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2007년 7월부터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상’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달의 무역인상은 연간 수출실적이 500만달러 이상인 기업 중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CEO 1인에게 수여한다.

박대휘 대표는 신성엔지니어링의 대표로 16년간 기업을 이끌며 △드라이룸(Dry Room) 시스템 △ 공동주택용 지열시스템 △ 바닥공조 시스템 등 최신형 시스템 공기조화 기술과 함께 고효율 터보냉동기, 흡수식 히트펌프 등 국산 냉동·공조 제품 개발과 수출에 기여했다.

특히 2008년 귀뚜라미그룹에 합류한 이후 기술 지원 및 연구 인력 비중을 전체의 3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고객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등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00만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이는 2017년대비 10배 증가한 수치다.

또한 박대휘 대표는 폴란드, 헝가리, 중국, 베트남 등 반도체 및 2차전지 제조기업의 해외주요거점에서 냉동·공조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했다. 이와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7년 8% 수준이었던 해외 매출 비중을 2019년 32%까지 끌어올렸다.

박대휘 대표는 “신성엔지니어링은 43년 역사의 냉동·공조 전문기업으로 국산제품의 세계화에 일조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신성엔지니어링은 대한민국 냉동·공조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냉동·공조시장을 선도하며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에서 수출 강국으로서 위상을 유지하는데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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