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나주 사옥 전경.
한전KDN 나주 사옥 전경.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BIXPO 2020’ 온라인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력분야 신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전략공유의 장을 목표로 진행되는 ‘BIXPO 2020(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 전시회는 전력 에너지분야 글로벌 전시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그간 오프라인 전시회로 진행돼 오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6번째인 올해는 전체 전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한전KDN은 이번 전시회에 △차세대 배전자동화 단말장치(FRTU) △전력통신기반 실버헬스케어 시스템 △PCIe(PCI-express) 카드 형태의 보안장치 △인공지능(AI)기반 보안관제 시스템 등 10종의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전KDN이 선보이는 '차세대 배전자동화 단말장치(FRTU)'는 기존의 장치에 비해 2배 빠른 CPU와 TCP/IP통신으로 전력품질감시(PQM)와 고장검출 및 보호협조가 용이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한 것이며 ‘전력통신기반 실버헬스케어 시스템’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개발된 것으로 헬스케어밴드를 통해 들어온 건강정보를 원거리 보호자에게 통보하는 대국민 안심 서비스로 이미 실증을 마친 솔루션이다.

이와 함께 발전소 내 CCTV 영상을 분석하여 발전설비의 이상동작, 화재 등 사고, 작업자 위험행동 등을 실시간으로 판별하는 ‘영상분석 기반 발전설비 감시진단 시스템’을 소개한다.

아울러 무선통신기술과 에너지 하베스팅(저전력 자가발전) 기술을 응용해 추가설비 없는 IoT(Internet of Thing) 및 SoC(Sensor on Chip)기술로 화력발전소 전력생산설비 원격 감시와 상태 진단을 구현하여 전력생산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중단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발전설비 감시진단 기술’ 등 안전 분야 및 발전 공정 관리 시스템 등도 함께 선보인다.

한전KDN의 관계자는 “BIXPO 2020을 통해 한전KDN의 최신 에너지 ICT기술과 에너지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기반의 안전진단 등 한전KDN형 뉴딜의 지속가능한 변화 모습을 예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전환 정책에 공정관리 및 설비감시 시스템의 발전된 모습을 제시하고 국가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BIXPO 2019 기 관람자와 BIXPO 2020 온라인 부스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