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ABB가 사용이 간편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전세계 고객을 기반으로 한 신규 솔루션은 응용분야별 자산과 에너지를 관리해 운영 비용을 최대 40%까지 절감한다. 또 저압·고압 환경 통합을 위해 클라우드를 연결하는 최첨단 게이트웨이를 제공한다.

신제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ABB Ability™ 에너지자산관리자는 응용분야별 자산과 에너지를 관리한다. 사용자는 설비 성능 데이터를 검토 및 분석하고 자산 관리를 통해 실시간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고 전반적인 현장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즉시 접속할 수 있는 신규 솔루션은 중·소형 공장, 쇼핑몰, 데이터 센터에 활용도가 높다. 고객은 에너지 비용을 최대 30% 절약 및 최대 40%까지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안드레아 템포리티 ABB 전기화 디지털 총괄은 “ABB Ability™ 에너지자산관리 솔루션은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실시간 데이터 및 분석 기능을 제공해 고객이 쉽게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며 인프라 전반에서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ABB Ability™ 에너지자산관리자는 기존 제품―ABB Ability™ EDCS, 자산 관리 솔루션 MyRemoteCare―과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단일 대시보드 인터페이스를 통해 간단하게 접속한다. 새로운 SaaS는 사용자가 ABB Ability Marketplace™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온라인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또 제공받고 있던 기존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언제든지 쉽게 서비스를 추가, 제거할 수 있다.

신제품 ABB Ability™ 에너지자산관리자 클라우드 솔루션은 2020년 초 발표한 무료 제공 SaaS 서비스의 하나다. 기존 에너지자산관리 솔루션 ABB Ability™ EDCS와 MyRemoteCare는 2021년 초부터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고객사 설치 변경은 필요 없다.

ABB Ability™ 에지 인더스트리얼 게이트웨이는 기존 E-Hub 2.0 게이트웨이를 간소화한 효과적인 제어 관리 제품이다.

신제품 산업용 에지 게이트웨이는 온도, 물, 가스 등 환경적인 매개변수 뿐만 아니라 현장 설비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ABB Ability™ 에너지 자산 관리자 인터페이스로 전송한다. 사용자는 클라우드에서 이더넷 케이블을 통해 모든 후속장치(downstream devices)를 모니터링하고 옵션 사항으로 Wi-Fi 또는 셀룰러 연결 모듈을 사용할 수 있다.

신규 게이트웨이는 저압 및 고압 환경을 통합하고 기업 내 네트워크 및 데이터 저장 장치에 직접 연결하는 오프라인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기능은 2021년 초부터 적용할 수 있다.

안드레아 템포리티 총괄은 “ABB Ability™ 에너지 자산 관리자 솔루션은 새로운 게이트웨이와 함께 사용자 친화적이며 직관적 경험을 제공한다”라며 “모든 ABB 제품과 동일한 높은 보안 표준을 충족하면서도 최상의 커넥티드 전기 솔루션을 결합시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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