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전시 정무부시장(좌 2번째)과 전희권 에스퓨어셀(주) 대표(좌 1번째),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명수 대전시 정무부시장(좌 2번째)과 전희권 에스퓨어셀(주) 대표(좌 1번째),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윤예슬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물용 연료전지 기술실증에 나선다.

대전시는 지난 5일 대전시청에서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경철) 및 에스퓨얼셀(주)(대표 전희권)과 25KW급 건물용 연료전지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김명수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전희권 에스퓨얼셀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전시는 건물용 연료전지 기술실증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대전도시철도공사는 건물용 연료전지 기술실증 공간과 설비 유틸리티 제공을, 에스퓨얼셀은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진행을 맡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에스퓨얼셀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에너지원별 실증형 연구개발과제 중 하나인 25KW급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및 실증 담당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건물용 연료전지의 효율 향상과 기술개발, 내구성 검증을 위해 48개월간 총 14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실증장소는 대전도시철도공사 월평동 본사와 판암차고지로 선정됐으며 오는 2023년부터 약 18개월 동안 연료전지 효율향상 기술 및 내구성 검증을 위해 실시하고 실증기간 동안 생산되는 열과 전기는 연료전지가 설치된 해당 시설물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김명수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기술개발 사업으로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에너지 건물용 연료전지 신규시장 창출과 지역산업의 동반 성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희권 에스퓨얼셀 대표는 “해당 과제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목표인 2040년까지 2.1GW 보급 계획 및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해 경제위기와 환경문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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