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1대1 마케팅상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1대1 마케팅상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4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 조승환)과 함께 ‘판다프로젝트’를 기획해 중소기업 혁신제품의 판로를 지원해주는 1대1 마케팅 상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판다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 및 홍보를 지원해주고자 공단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해양수산 기술 인증기업을(혁신, 신기술, 녹색 인증) 대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판다프로젝트는 한국어의 ‘팔다’의 의미와 친숙한 동물인 ‘판다’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내포해 중소기업의 제품 판매를 도와주는 프로젝트다.

공단은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성동마린)과 전기구동 자항식 유회수기(KOSED65, KOSED 100)를 공동으로 개발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에서 혁신제품으로 인증받았다.

양 기관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혁신기술제품 구매 △국내외 홍보(SNS, Youtube: 영문 브로셔 제작 등) △잠재수요자(구매자) 간의 미팅 기회 제공 등 향후 신기술 홍보 및 판로 지원 등 상호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감소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확대할 예정”이라며 “향후 공단의 연구개발 성과물인 전기구동 자항식 유회수기를 통해 방제능력 역량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사업 기획-개발, 지원-기술이전 및 특허등록–판매- 사후관리’의 ‘원스톱 시스템(One-Stop System)’ 체계를 구축 중이며 이번에 개발된 유회수기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