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中 진출 ‘시동’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中 진출 ‘시동’
  • 윤예슬 기자
  • 승인 2020.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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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 참가
현대자동차가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서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XCIENT Fuel Cell)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가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서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XCIENT Fuel Cell)를 공개했다.

[투데이에너지 윤예슬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트럭인 엑시언트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첫 출발을 시작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6일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CIIE)에 참가해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박람회에서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XCIENT Fuel Cell)를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9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출력 350kW급 구동모터를 탑재했으며 수소충전 시간은 약 8~20분이 소요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수소전기차 넥쏘(NEXO) 역시 최고출력 113kW, 최대토크 40.3kgf·m,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 609km 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현대차는 오는 2021년 중국 주요 도시에서 넥쏘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2022년에는 수소전기 중형트럭을 출시할 예정으로 이후 수소전기 대형트럭도 선보이며 중국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는 중국 현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창장 삼각주 지역(상하이, 장쑤성, 저장성 등) 및 징진지 지역(베이징, 텐진, 허베이 등) 파트너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까지 창삼각 지역에 3,000대, 징진지 지역에 1,000대의 수소전기트럭을 보급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지난 8월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아이오닉(IONIQ)을 출시하고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중국은 강력한 국가 정책과 빠른 자동차 시장의 발전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친환경차 시장으로 현대차는 여기에 발맞춰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IONIQ)의 중국명인 아이니커(艾尼氪)를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국 시장에 공식 발표했다. 

아이니커는 아이오닉의 중국식 발음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전동화 전략을 펼쳐 나가는 동시에 중국 고객들에게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대차는 전기차 브랜드명 공개와 함께 지난 3월 온라인을 통해 처음 공개한 EV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를 선보였다. 

프로페시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센슈어스 스포티니스, Sensuos Sportiness)’을 한 차원 높인 미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 중국 내 대형 전시회 최초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통합관을 운영하고 제네시스관을 별도로 마련해 자동차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인 총 1,600㎡ 전시 공간을 갖췄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전시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Smart mobility solution provider)’라는 비전 아래 수소전기차, 전동화, 고성능차 등 분야 최고의 제품과 전략을 공개하며 강력한 기술력과 상품성을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한 현대차와 기아차는 고성능 차량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인기차종들도 선보였다. 

현대차는 고성능 전기차 모델 RM20e, 고성능 레이싱카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N TCR, 중국에서 수입차 첫 판매 모델인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전시했으며 기아차는 북미 올해의 차를 비롯 각종 평가기관에서 시상을 휩쓸고 있는 대형 SUV 텔루라이드, 내년 하반기 중국 시장에 판매 예정인 플래그십 MPV 신형 카니발, 6년만에 새롭게 출시된 쏘렌토의 하이브리드 모델 등을 전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수소기술 리더십과 전동화 및 고성능 기술 비전 등을 적극 알리고 중국 고객들의 반응을 심도있게 파악해 미래 전략을 가속화시킬 계획”이라며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향상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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