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Dubai유 등 3대 국제유가의 변동 추이.
중동산 Dubai유 등 3대 국제유가의 변동 추이.

[투데이에너지 박효주 기자] 6일 국제유가는 코로나19 확산 증가, 미국 대선 개표 지연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1.65달러 하락한 37.14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48달러 하락한 39.45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원유 수입 의존도가 70%에 달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12달러 하락한 40.57달러에 마감됐다.

유럽과 미국의 확산세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가운데 방역을 위한 봉쇄조치 등이 석유수요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우려가 증폭됐다.

6일 기준 프랑스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60,486명을 기록해 이틀 연속 종전 최대치를 갱신하였으며 일일 사망자는 398명을 기록했다.

미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도 12만276명을 기록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일일 최대치를 갱신한 주가 20개에 달하는 등 전국적인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