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윤배)는 화재 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화재안전의식을 일깨우고 불조심 생활화를 강조하기 위해 불조심 포스터 11만매를 제작, 무료로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배포되는 포스터는 화재가 발생하는 과정을 도미노 현상에 비유한 포스터이다.

담배꽁초 등 작은 불씨도 방심하는 순간 큰 불로 이어진다는 내용을 담았다.

화재보험협회가 발간하는 ‘2019 특수건물 화재통계·안전점검 결과분석’에 따르면, 담뱃불 등 부주의로 발생하는 화재가 39.4%를 차지해 가장 심각한 발화 원인으로 파악됐다.

화재보험협회의 관계자는“매년 화재 위험이 높은 겨울철에 화재예방 캠페인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라며“올해도 불조심 포스터 배포, 옥외전광판 화재예방 공익광고, 화재사진 및 포스터 전시회 등 화재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스터가 필요한 분은 협회 교육홍보팀(02-3780-0223) 또는 거주지에서 가까운 지역의 화재보험협회 지부(홈페이지 참조)로 요청하면 된다.

포스터는 가로 380 mm, 세로 530 mm 크기와 A4 용지 크기 두 가지가 있다. 홈페이지에서도 고화질 포스터를 다운받을 수 있다.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1973년 ‘화재보험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최고의 손해보험 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 화재 등 각종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중대형 건물인 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방재기술 시험연구, 화재원인조사, 안전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의 공익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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