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원격근무, 화상회의, 온라인 교육 등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됨에 따라 새로운 사이버 공격 대응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연말까지 2020년 자체 사이버 공격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단 대표 홈페이지 및 웹 메일 등 모든 대민 서비스를 대상으로 △웹서비스 사용 증가로 인한 전산망 침투대응 훈련 △코로나19 사칭 스미싱 해킹메일 대응 훈련 △DDoS 공격 대응훈련 △원격근무 시 악성코드 감염 대응 도상훈련 등 총 4차례에 걸쳐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공단은 코로나19 사칭 스미싱 해킹메일 유형을 집중 분석해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클릭하지 않고 악성 앱 유포지는 신속하게 차단해 사이버공격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언택트 방식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정보 보안의 중요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전 임직원들의 정보보안 의식 수준을 향상시켜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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