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아시안 파워 어워즈(Asian Power Awards) 2020’에서 자사의 동탄 연료전지 프로젝트가 올해의 발전지원사업 기술혁신 분야(Innovative Power Technology)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안 파워 어워즈 2020’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아시안 파워 어워즈’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아시아 경영정보 전문기업인 ‘찰튼 미디어 그룹(Charlton Media Group)의 아시안 파워 매거진에서 주최하는 발전산업 관련 수상으로 매년 발전분야의 실적과 성과로 포상하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한난이 2017년 착수한 동탄 연료전지 프로젝트는 동탄 열원 내 여유 부지를 활용해 복층구조의 설계를 통해 기존보다 설비용량 증설을 이뤘으며 단계적 상업운전 시행을 통한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조기 확보, 국내최초 저온 열회수설계(60℃ 저온열을 지역난방 공급수로 활용) 등을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김진홍 한난 안전기술본부장은 “한난은 국내 최대 지역난방 사업자로서 친환경 에너지 사업과 함께 기술혁신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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