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소재 가스안전공사 전경
충북혁신도시 소재 가스안전공사 전경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검사기관의 재검사 품질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한 ‘고압가스용기 전문검사기관 등급제’ 평가결과를 최근 검사기관에 통보했다.

이번 평가는 고압가스용기 전문검사기관의 고압가스용기 재검사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을 독려하고 용기재검사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전국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고압가스용기 재검사 모니터링 시스템이란 고압용기 전문검사기관이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관리하는 서버로 고압용기 재검사 주요공정(내압시험, 단열성능시험) 결과를 전송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그 결과 경기 안양시 소재 국제산업가스㈜, 부산 사상구 소재 ㈜아이피티 2개소가 A등급으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등급은 검사기관의 지정요건, 검사규정, 운영규정 및 자체안전관리규정 준수여부 등의 평가항목에 따라 A~D등급으로 나뉜다.

가스안전공사의 관계자는 “이번 등급제 평가를 통해 검사기관이 고압가스용기 재검사 품질향상을 위한 설비투자, 업무개선 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고압가스용기 재검사 모니터링 시스템을 조기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고압가스용기 전문검사기관의 재검사 품질향상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기대가 높은 만큼 철저하고 안전한 재검사를 통해 고압제품의 안전을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