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을 받은 소형선박 전용 기름여과장치.
최우수상을 받은 소형선박 전용 기름여과장치.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적극행정 콘테스트’를 통해 4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적극행정 콘테스트’에는 약 4개월간 공단 임직원들이 참여하여 총 36건의 과제가 접수됐으며 내·외부 전문가의 자문 및 심사를 거쳐 최종 4건의 과제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최우수작인 ‘법의 사각지대, 선저폐수 무단방류 해결책을 찾아내다’는 소형선박 전용 기름여과장치를 개발해 영세어민의 선저폐수 무단방류 예방 기반을 마련하고 제도개선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한 ‘이해관계자와의 갈등 해소를 통한 EEZ 골재채취단지 운영 재개’ 및 ‘특화된 해수 미량금속 분석기술 개발로 민간기업과 상생협력 체계 구축’ 등이 국민 편익을 제고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공단은 수상작은 물론 접수작을 적극행정 우수사례집으로 제작할 예정이며 카드뉴스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국민에게 널리 전파할 예정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들은 지속적으로 관리해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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