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된 경동나비엔 러시아 법인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된 경동나비엔 러시아 법인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경동나비엔이 러시아 고객에게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경동나비엔은 2018년 러시아 현지에 진출한 보일러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올해의 기업상(Best Company)’을 수상한 이후 지난 11일 2번째로 ‘올해의 기업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러시아 국민브랜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기업상’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위원회를 통해 수상 기업을 선정하기 때문에 현지 시장에서 기업의 화제성과 영향력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수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미 지난 일반 소비자 투표로 선정되는 ‘러시아 국민브랜드’ 에 3회 연속으로 선정된 경동나비엔은 이번 수상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현지 전문가들에게도 시장 내 위상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음으로써 명실상부한 리딩 기업임을 당당히 입증했다.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시장 내의 다양한 변수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시장을 다변화하며 동토를 데우고 있다. 러시아 벽걸이 보일러 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는 동시에 상업용 시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난방 및 온수 시스템인 캐스케이드 시스템이나 지역난방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통합배관 시스템인 히티허브를 선보이는 등 러시아 난방 문화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친환경 고효율의 콘덴싱보일러 기술력을 일반 가스보일러에도 적용해 높은 효율과 탁월한 내구성, 안정적인 연소성능은 시장에서 정평이 나 있다. 이러한 장점들이 소비자들에게도 인정받아 경동나비엔은 지난 2018년 러시아 현지 기업과 외국 기업을 통틀어 최초로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택현 경동나비엔 러시아 법인장은 “지난해 러시아 국민브랜드로 선정에 이어 올해의 기업에도 2번째로 선정되게 돼 큰 영광”이라며 “러시아 시장은 물론 CIS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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