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광주, 전남지역 8개 시군에 도시가스 공급과 에너지기기 판매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CNG 충전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주)해양에너지(대표 김형순)는 지난 9일 도시가스 업계 최초로 차세대 IT 플랫폼 2단계로 SAP S/4 HANA 인메모리 기반의 ERP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SAP S/4 HANA(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 인메모리 기반의 ERP시스템의 특성으로 80만세대의 요금처리업무 소요시간을 1/10수준으로 단축했다.

또한 공급계약, 공급배관공사, 안전점검 등 개별적인 업무처리에서 통합적인 형태로 구축돼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유기적인 업무 협조처리로 시스템이 일원화됐다.

이로 인해 신속하고 통합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해 고객서비스 증대, 안전관리 향상, 업무 생산성 향상을 높였으며 앞으로 다가 올 미래 4차 산업인 머신러닝, 빅데이터, IoT, AI, 챗봇 등 IT신기술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고객서비스 측면에서도 다양한 밸류(Value)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되는 시점에 언제(any time), 어디서든(any Where) 편리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의 요구 등을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및 도시가스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망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는 “업무혁신, 안전관리, 고객서비스 및 신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IT플랫폼 구축을 통해 가장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회사로써 도시가스업계를 선도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에너지를 고객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궁극적으로 고객가치를 높이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2021년 3단계 업무고도화를 통해 차세대 IT플랫폼 구축을 마무리해 신재생에너지, 수소사업, 지역과 연계한 스마트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해양에너지는 선도적 스마트(SMART) 기업으로 성장할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2019년부터 차세대 IT플랫폼을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1단계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SAP BW/4 HANA(데이터 웨어 하우징 솔루션)를 도입해 데이터의 중요한 흐름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안전과 위험(RISK)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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