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에서 개최한 건설업 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 및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한 SK건설㈜ 루원시티 SK Leaders VIEW 1차 현장 등 5개 선설현장 보건관리자가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에서 개최한 건설업 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 및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한 SK건설㈜ 루원시티 SK Leaders VIEW 1차 현장 등 5개 선설현장 보건관리자가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12일 공단 서울북부지사에서 ‘건설업 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5개 건설현장 보건관리자 등이 참석했다.

건설업 보건관리자 선임제도가 시행된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년째 개최되는 이번 발표대회는 건설현장 여건에 적합한 보건관리 활동 모색에 어려움을 겪는 보건관리자를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난 10월부터 참여 사업장을 모집한 가운데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5개 건설현장이 발표대회 본선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근로자들의 인식 수준 향상, 다양한 유해인자에 대한 예방 및 증진 프로그램 유치와 참여 유도, 근로자 건강증진 및 작업환경 개선 3가지 방향성으로 개선활동을 실시하고 성과를 도출해 좋은 평가를 받은 SK건설(주) 루원시티 SK Leaders VIEW 1차 현장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주)한라 서해선 10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현장이 차지한 가운데 건강 의료 서비스(Health care Assistant), 근로자 건강을 약속(Health Appointment), 행복한 직장(Happy Office), 행복한 삶(Happy Our life)을 모토로 ‘HAHAHOHO’ 보건활동을 전개했다.

삼성물산(주) 1784프로젝트 2단계 건축공사 현장은 건강증진활동(Health), 밀폐공간 관리(Enclosed space), 코로나19 예방활동(Anti-virus), 소통하는 보건관리(Listen), 시기별 보건관리(Time), 유해화학물질 관리(Hazardous chemicals)라는 6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HEALTH Project’ 보건관리를 실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한신공영(주) 고속도로 안성용인 1공구 현장으로 자율적인 건강증진활동 인프라 구축과 보건관리업무영역 확대를 통해 조직문화에 변화를 일으켰다.

(주)한진중공업 건설부문 인천대헌 주거환경개선사업 아파트건설공사 현장은 개개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건관리를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찾지했다.

류장진 안전보건공단 기술총괄본부장은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우수사례가 확산돼 다른 사업장에서도 건설업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활동이 촉진되길 바란다”라며 “건설 현장 근로자의 업무상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공단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표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좌석 간 거리를 두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