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가 미국 LACP가 주관하는 ‘2020 Spotlight Award’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 美 커뮤니케이션 연맹)는 2001년 설립된 미국 글로벌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전문기관으로 매년 전 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연차보고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 평가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Spotlight Award에는 포춘 500대 기업 및 정부기관을 포함해 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석유공사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CSR Report, 매출 100억달러 이하) 부문에 사회적가치실현보고서를 제출했다. 공사의 보고서는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적극적 소통노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Platinum)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공사의 사회적가치실현보고서에는 ‘Creating Value Beyond Energy'라는 기업비전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확보, 안정적인 석유공급, 본業기반 사회적가치 실현 활동이 담겨 있다.

석유공사 보고서는 부문내 평가에서 창의성, 구성, 디자인 등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100점 만점에 99점을 득점했다. 부문 대상수상과 별도로 Top 100 worldwide 부문에서는 13위를 기록했다. 해당 보고서는 석유공사 홈페이지(www.knoc.co.kr)에서 열람·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 10월에도 포브스誌가 58개국 다국적기업 근로자 16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세계 최고의 고용주(World’s Best Employers)’조사에서 100위내(62위)에 랭크되는 등 소통 및 기업 커뮤니케이션 활동부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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