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목 SK에너지 사장(좌),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우)이 그린밸런스 2030 실천의지를 다지고 있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좌),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우)이 그린밸런스 2030 실천의지를 다지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효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은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 결과 4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으로 선정됐다.

DJSI는 매년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를 종합 평가해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지수로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10%만이 DJSI 월드기업으로 선정된다.

DJSI는 전 세계 2,5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SK이노베이션은 석유 및 가스 분야에서 4년 연속 선정됐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주관하는 ESG 평가에서도 종합 A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사회 부문에서 국내 상장기업 740여 개 중 1위를 기록해 국내·외 이해관계자로부터 적극적인 ESG 경영을 인정받았다.

최근 기후변화 및 폐플라스틱 이슈 등으로 인해 기업의 ESG 경영이 전 세계적인 화두로 부상하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사업 모델 개발을 통해 환경 마이너스 가치를 상쇄하는 ‘그린밸런스 2030(Green Balance 2030)’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환경부정영향을 0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지난달 진행된 ‘2020 CEO 세미나’에서 “앞으로 회사의 경영활동을 ESG 중심으로 전환하고 의사결정 과정에서 ESG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ESG 실행 결과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투명하게 공시하고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등 주요 이니셔티브 또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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