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입법·정책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한정애·유의동)은 오는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환경부와 공동주최로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파리협정’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유엔에 LEDS의 제출을 앞두고 그동안 다양한 사회적 논의를 바탕으로 마련된 LEDS 전략안에 관해 보다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무엇보다도 최근 국회의 ‘기후위기 비상 대응 촉구 결의안’통과와 문재인 대통령의 ‘2050년 탄소중립’선언에 따라 향후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도전과 과제는 무엇인지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해법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이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의 주요 내용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며 이어질 지정토론에서는 유승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이상준 에너지경제연구원 기후변화연구팀장, 이지언 환경운동연합 국장, 강승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 강예리 국회기후변화포럼 COP25 대학생 참관단, 윤해영 청소년기후행동 활동가, 양기석 신부 등 ‘2050 탄소중립사회’로 가기 위한 각계 이해 관계자들의 깊은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한정애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임종성 국회의원, 김상희 국회부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조명래 환경부 장관, 김일중 환경정의 고문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공청회의 참석인원이 제한되고 이에 행사 당일 유튜브로 생중계가 될 예정이며 국회기후변화포럼(www.climateforum.or.kr) 과 환경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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