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Dubai유 등 3대 국제유가의 변동 추이.
중동산 Dubai유 등 3대 국제유가의 변동 추이.

[투데이에너지 박효주 기자] 16일 국제유가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호재 소식, OPEC+의 감산 유지 가능성 제기, 중국 원유소비 증가 소식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1.21달러 상승한 41.34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04달러 상승한 43.82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미국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결과 94.5%의 예방효과가 있다고 발표하면서 백신 보급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고조됐다.

모더나의 백신은 초저온냉동이 필요한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의 백신과 달리 일반 냉장고에서도 보관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중국의 정제투입량이 1,409만배럴로 전월대비 13만배럴 증가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NBS)이 발표하면서 석유수요 회복이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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