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정보관 상설전시존.
에너지정보관 상설전시존.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 윤기돈)은 시민들이 에너지 문제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물과 시청각 형태의 콘텐츠로 구성된 ‘에너지정보관’으로 리뉴얼해 17일 개관했다.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한 수도권 지역 차세대들의 대표적 에너지체험 교육장이었던 ‘에너지체험관 행복한 I’를 기후위기의 문제를 인식하고 시민들이 에너지전환에 동참 할 수 있도록 최신 에너지정보를 제공하는 상설 전시공간으로 새단장하고 명칭도 ‘에너지로 바꾸는 세상 에너지정보관’으로 변경했다.

에너지정보관은 상설전시존, 영상존, 기획전시존, 북카페 등 4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환경동화를 소재로 한 ‘산호야 미안해’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윤기돈 상임이사는 “새롭게 재개관하는 에너지정보관은 기후위기를 막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할 과제와 정보들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제공하며 전국 각 지역에 위치한 유사한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국민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전시, 공동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코로나 19 관련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단체관람은 제한하고 개별 자율관람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에너지정보관의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ke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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