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와 권오봉 여수시장, 박종식 여수 상암초 교장, 이운신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장(좌부터)이 여수시청에서 진행한 바스프 키즈랩 과학 실험 키트 기증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와 권오봉 여수시장, 박종식 여수 상암초 교장, 이운신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장(좌부터)이 여수시청에서 진행한 바스프 키즈랩 과학 실험 키트 기증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바스프가 초등학생들의 비대면 과학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과학 실험 키트와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울산 및 여수, 대전시에 기증했다. 실험 키트는 각 시의 초등학생 총 2,000여명에게 전달된다. 

올해 기증된 바스프 키즈랩 실험 키트는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혼합물의 분리와 물의 정화를 알아보는 ‘더러운 물의 변신’, 물체의 무게와 밀도 차이를 관찰하는 ‘라바램프’, 물의 전기 분해를 통한 ‘수소 연료 전지’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과학 실험 3종이다. 학교 및 단체에서 교사의 지도 하에 진행하거나 키트와 함께 제공되는 QR 코드로 접근 가능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비대면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쉽게 과학 원리를 실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바스프의 지역사회 기여와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에 감사하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이들이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기쁘다. 특히 여수시는 교육 소외 지역인 관내 도서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실험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덧붙였다.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린이들과 직접 만나 키즈랩을 진행하진 못했지만 비대면으로라도 과학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국내에서 20여년 동안 이어온 바스프 키즈랩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바스프의 전념을 보여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 의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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