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언욱 방재시험연구원 원장이 화재조사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허언욱 방재시험연구원 원장이 화재조사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윤배)는 16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여주 소재 협회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제10회 화재조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화재보험협회와 경찰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화재조사기술의 전문성 향상과 최신 화재원인조사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경찰청, 전기안전공사 등에서 50여명의 전문가가 참가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CCTV를 이용한 화재조사 사례’등 새로운 화재조사 분석 기법이 발표됐다.

특히 올해에는 화재원인 탐지견의 인화물질 탐지도 시연됐다.

탐지견은 매우 낮은 농도의 인화물질 냄새를 맡고도 원인물질을 찾아내는 탁월함을 선보였다.  

화재보험협회의 관계자는 “세미나에서 발표된 화재조사 사례 및 각종 자료는 특수건물 안전점검 등 화재예방활동과 보험금을 노린 방화범죄 규명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1973년 ‘화재보험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최고의 손해보험 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 화재 등 각종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전국의 중대형 건물인 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방재기술 시험연구, 안전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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